TOMTOM

인디씬의 월간 윤종신, 당신의 시간을 함께 하는 뮤지션

톰톰은 2010년, 보컬 한상태에 의해 결성 된 4인조 혼성 밴드이다. 2013년, [바보같은 일이래도] 발매를 통해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클럽씬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하였고 2017년 4월부터는 인디씬의 윤종신을 표방하면서 월마다 신곡을 발표하는 “월간 톰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정 장르를 지향하기 보다는 곡의 주제와 정서에 맞는 음악적 형식을 자신들의 색깔로 잘 녹여내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통해 다양한 취향의 리스너들을 자신들의 팬으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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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수

2012년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의 포크 싱어송라이터. 

​대표곡으로는 "넥타이", "그때 그 날들", "책갈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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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넥타이 (대학가요제 2012)

2. 지금 우리가 만났기에

3. 그때 그 날들

4. 책갈피

5. 신림동길

6. 춤

7. 손톱

8. Please come by me later

​가사
 

1. 넥타이

늘씬하게 잘빠진 넥타이 yeah

그놈 참 예쁘기도 하지 

한 일, 이 년 뒤면 나도 매일 아침

아버지같이 남들만치 넥타이 매는 아침이 오겠지

 

하지만 맬 때마다 느끼지 

정말 답답하기 짝이 없는 걸 

익숙해지면 없으면 허전하던 말던

왜 불편한 것에 익숙해져야 하는데

 

거리엔 수많은 나의 또래들

보다 나은 내일 위해 치열한 

일상으로 가는 버스를 타

이 순환 노선의 언젠가 어딘가에 있을

오색 넥타일 찾아

 

우리는 오늘도 학원 아님 도서관

예쁜 넥타일 매려고

언젠가 풀려버릴 열정을 목에 두르고

조인다

 

우리는 오늘도 하얀색 셔츠 위에

예쁜 넥타일 매려고

언젠가 풀려버릴 열정을 목에 두르고

조인다

 

어릴 적 되고 싶었던 게 뭔진 기억이

잘 안 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억지로 넥타일 매는 아저씨가 아니고

즐겁게 꿈이라는 별을 새는 나그네였다

2. 지금 우리가 만났기에

사랑했던 순간들은 늘 그래왔듯 그 끝을 알리네

좋아하는 라디오가 끝나듯 아무렇지 않게

그러나 반쯤 열린 창틈사이로 달라진 계절의 공기가 느껴질때

늘 그랬듯 시간은 또 다른 시간과 맞닿아 있음을 느끼죠

 

아주 잃어버린 줄만 알았던

빛나는 시간의 끈들을

당신을 만남으로써 다시찾아

끝을 이어갈 수 있음을

 

끝나버린 시간의 빈틈에 새로운 만남을 채워

다시 이어진 길을 따라 우리 손을 잡고서

그렇게 걸어가야 하겠죠

지금 이자리 이 시간에 우리의 만남이 있기에

끝을 넘어 새로운 시간을 살아갈 수 있죠

지금 우리가 만났기에

 

 

행복했던 짧은 시간은 언제나처럼 내게 등을 돌리네

처음 내게 찾아왔을 때 처럼 눈치채지 못하게

하지만 긴 아픔의 시간이 지나고 어느새 

마음의 굳은 살이 생길 때 늘 그랬듯

시간은 또 다른 시간과 맞닿아 있음을 느끼죠

 

아주 잃어버린 줄만 알았던

빛나는 시간의 끈들을

당신을 만남으로써 다시찾아

끝을 이어갈 수 있음을

 

끝나버린 시간의 빈틈에 새로운 만남을 채워

다시 이어진 길을 따라 우리 손을 잡고서

그렇게 걸어가야 하겠죠

지금 이자리 이 시간에 우리의 만남이 있기에

끝을 넘어 새로운 시간을 살아갈 수 있죠

지금 우리가 만났기에

 

 

지금 우리가 만났기에

지금 우리 함께 있기에

끝을 알 수 없는 시간을 

함께 걸어가기에

 

끝나버린 시간의 빈틈에 새로운 만남을 채워

다시 이어진 길을 따라 우리 손을 잡고서

그렇게 걸어가야 하겠죠

지금 이자리 이 시간에 우리의 만남이 있기에

끝을 넘어 새로운 시간을 살아갈 수 있죠

지금 우리가 만났기에

 

지금 우리가 만났기에

3. 그때 그 날들

선생님의 발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얼떨결에 네 손을 잡고 들어간 빈교실에

쭈그리고 앉아서 한참 웃던

그날을 혹시 기억하니

 

별로 궁금하지도 않았겠지만

옆나라 가수의 취미생활이나

내가 오이지를 싫어하는 이유따윌

너만이 웃으며 들어줬지

친구들에게 들리지 않게

작게 너의 이름 부르면

 

작은 책걸상위로

차곡차곡쌓여가던 우리이야기

이제 다시만날수 없지만

여기서 나 기다릴게

 

붉어진 하늘아래로

알 수 없이 일렁이던 우리 마음이

이제 시간속에 숨었지만

여기서 나 기다릴게

그때 그 날들

 

일년만에 여기 다시 돌아왔어

친구들이 두고 간 하얀꽃이 놓인 네자리에

주저 앉아서 한참 울었어

그날처럼 네가 내 어깨를 감싸줘

 

오늘 이렇게 그대가 보고 싶어

널 닮은 바람이 실어온 계절의 꽃내음이

날 안아 줬던 날 교복에 묻었던

네 향기를 다시 생각나게해

 

혹시 네가 찾아와 줄까봐

작게 너의 이름 부르면

 

붉어진 하늘아래로

알수없이 일렁이던 우리마음이

이제 시간속에 숨었지만

여기서 나 기다릴게

그때 그 날들

 

붉어진 하늘 아래로

알 수 없이 일렁이던 우리 마음이

4. 책갈피

난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아

마음에 구멍이 났으니까

 

네가 그 사랑을 아무리 부어도

난 전부 흘려버리고 마는 걸

 

널 받아들이는 게 네가 바라는 거라면

그건 어려운 일은 아니야

뻔한 이기심으로 좁은 내 맘의 서랍에

널 버려 두기는 싫은걸

 

앞만 보며 내달리는 마음을

멈춰 세울 길 없던 그때 그 시절에

먼저 어른이 돼버린 너의 복잡한 감정이

어린 내겐 너무도 어려웠어

 

네가 내가 준 시집의 어딘가에

책갈피가 꽂힌 페이지를 열면

처음 느낀 감정에 예쁜 이름을 붙히던

처음 좋아했던 그 날의 네가 서 있어

 

난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아

마음에 구멍이 났으니까

 

네가 그 사랑을 아무리 부어도

난 전부 흘려버리고 마는 걸

 

널 만나 지난 아픔을 모두 잊게 되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야

소중한 너의 마음을 나의 슬픔을 잊으려

쉽게 이용하기는 싫은걸

 

앞만 보며 내달리는 마음을

멈춰 세울 길 없던 그때 그 시절에

먼저 어른이 돼버린 너의 복잡한 감정이

어린 내겐 너무도 어려웠어

 

네가 내가 준 시집의 어딘가에

책갈피가 꽂힌 페이지를 열면

처음 느낀 감정에 예쁜 이름을 붙히던

처음 좋아했던 그 날의 네가 서 있어

5. 신림동길

처음 본 느낌은 난 믿지않아

그건 뜯지 않은 상자같은것

시간으로 묶여있는 그 속 은

보고 또 겪어도 알 수가 없네

 

마음의 모서리에 부딪히고

가슴이 덜컥 주저앉을때마다

지나갈 사람들도 다가오는 이마저

자꾸만 띄엄띄엄 보게되네

 

작은 불빛 하나 켰을 뿐인걸

우리의 만남의 시작이란

서로가 지나온 시간의 단면을

우리는 알 수가 없지만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맘 한가득 그댈 사랑해보면 어떨까요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어느새 내 하루에 크게 드리운 너의 그림자

 

마음의 모서리에 부딪히고

가슴이 덜컥 주저앉을때마다

별로두껍지않고 딱딱한매뉴얼로

사람을 끊어끊어 보게되네

 

몇번의 만남 스쳐가는 느낌으로

널 안다고 할 순 없을거야

작지만 분명한 순간의 감정을 

우리는 믿고만 싶은 걸

6. 춤

I wish we dance under sunset

붉은 바다가 이시간을 모두 삼키기전에

 

I wish we get a chance till the love ends

이 짧은 음악이 다 끝나기전에

 

 

Feel it feel it

끝이 다가오고 있지

이미 지친 

우리 사랑도 물결에

오~흔들리고 있지만

 

이내 어둠이내세상을 덮고

이제 영원히네손잡을수없다면

오~ 우리 뜨겁게 춤을 춰 

가라앉는 해처럼

 

I wish we dance under sunset

붉은바다가 이시간을 모두 삼키기전에

I wish we get a chance till the love end

이 짧은 음악이 다 끝나기 전에

 

 

내민 손을 잡고 함께 춤을 춰

이 멋진 조명도 곧 꺼져버리는걸

끝은 신경쓰지마 그냥 춤을 춰

이 짧은 음악 이 다 끝나버린대도

7. 손톱

눈치채지못한 사이

그댈향한 기분이

이렇게 자랐다

손톱이 자라듯 천천히

 

깨물어봐도 자꾸건드려봐도

내가자는동안에도

하루를 살아낼때도

손톱이 자라서

 

이젠 그냥둘 수 없을만큼 커져서

손끝이 답답할때 

이마음을 딱딱 손톱처럼 잘라내도

아프지않을까요

 

길고 날카로워진 사랑의 감정에

상처입게될까 두려울때

이 마음을 딱딱 손톱처럼 잘라내도 아프지 않을까요

개운해지는걸까요

 

피하려해도 자꾸도망쳐봐도

잘라내려고해봐도

지붕위 초승달처럼

손톱이 자라서

당신이 자라서

8. Please come by me later

넌 아마 조금 놀랄지도

아니 어쩌면 담담할지도

모를 비밀이 하나 생겨버렸어

솔직하게 말할까 고민했지만

난 그냥 담아둘까해

아마 네가 날 떠나갈테니

 

차라리 거짓말처럼 웃어줘

나도 거짓말처럼 웃어볼게

눈물은 널 잃지 않을 수만 있다면

돌아선 너의 등뒤에 무너져 흘려보낼게

 

Please come by me later

Please come by me later

이젠 나 혼자만의 네가

아니란걸 난 알고있지만

 

Please come by me later

Please come by me later

내가 나중이어도 돼

그사람을 만나고 내게로 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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